양순미 기자
▲ 한샘 김진태 신임 대표집행임원 |
[경제&=양순미 기자] 한샘이 4일 이사회를 열고 김진태 지오영그룹 총괄사장을 대표집행임원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샘의 집행임원제도는 지난해 12월 1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정관개정 의결을 통해 집행임원제도를 도입했다. 이사회의 기능과는 별도로 업무 진행을 전담해 임원을 독립적으로 구성하는 제도이다.
김 신임 대표집행임원은 1970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했으며, 1997년 맥킨지앤컴퍼니를 입사해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등에서 전략, 운영, 브랜드마케팅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과 ADT캡스 부사장, 티몬 부사장을 거쳐 2018년부터 지오영그룹 총괄사장을 맡았다.
김 신임 대표집행임원은 합리적 성품과 사업 파트너, 조직 구성원의 이해를 구해 속도감 있는 업무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샘 관계쟈는 “김진태 대표는 유통, 금융, IT 등 다양한 업종과, 전략, 재무, 운영, 마케팅 등 다양한 부문에서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온 전문 경영인이다"라며, “회사의 최대주주가 IMM PE로 변경된 시점에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사업모델의 혁신을 통해 홈인테리어 부문에서의 압도적 1위를 공고히 하여 한샘의 더 큰 도약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샘의 이사회는 이날 의장으로 선임된 이해준 기타비상무이사(IMM PE 투자부문 대표)를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전임 대표이사인 강승수 회장은 고문직을 맡아 회사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