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우 기자
▲ 한국가스공사가 추진 중인 당진 LNG 제5기지 조감도 <사진=현대제철> |
[경제&=윤재우 기자] 현대제철이 생산하는 LNG저장탱크용 극저온 철강재 9% 니켈강이 한국가스공사의 품질 인증시험을 통과했다.
품질인중 획득 재품은 두께 6~45mm, 최대폭 4.5m 9%니켈강으로 국내외 육상용 LNG플랜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세계 최대 수준의 광폭 제품이다.
9%니켈강은 조선, 육상 플랜트 정장탱크 등 LNG연료 저장시설 안전성에 사용되는 초고성능 후판제품이다. 또 영하 196도 극저온 환경에서도 충격 내성를 가지고 있다,
이번 품질인증으로 한국사스공사의 당진 LNG저장탱크 제작에 필요한 철강재를 공급하게 됐다. 또 한국가스공사 추진하는 국내외 다양한 프로젝트에 철강재를 공급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했다.
이에 현대제철은 이번 인증으로 LNG플랜트 프로젝트 신규 진출해 사업 영역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품질인증 획득으,로 LNG저장탱크를 포함한 극저온용 소재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9%니켈강 소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외 건설사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제철은 2020년 3월 9%니켈강 개발을 완료하고 그 해 12월 KR(한국), ABS(미국), DNV(노르웨이·독일) 등 국내외 주요 9대 선급 인증을 모두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