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k 기자
어르신들에게 여쭤보면 딱히 아픈 곳은 없는데 숨이 너무 자주 찬다. 그리고 기침이 멈추질 않는다 이런 증상을 표현을 많이 하시는 편입니다. 이런 경우를 호흡곤란이라고 하는데요.
이번 시간은 숨쉬기 어렵고 숨 쉬는데 고통을 느끼는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이 어려워 하는 증상과 원인, 치료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집앞에 시장도 못 보러 다닌다. 또는 방 안에서 화장실도 못가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주관적 정도에 따라 경증에서 중증으로 나누어 아래와 같이 단계별로 정도를 살펴볼 수 있겠습니다.
호흡곤란의 원인 질환을 잘 파악하여 치료하는 것이 호흡곤란의 기본적인 치료방법이고 각 질환의 종류에 따라 치료 방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숨이 차는 원인은 굉장히 많은데요. 크게 호흡기 질환, 심장질환, 심장과 폐이외의 원인 등이 있습니다.
첫번째 호흡기 질환에서 대표적인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만성폐쇄성폐질환과 천식이 대표적 기도 질환이며, 실제로 노년기에는 천식보다는 만성폐쇄성 폐질환이 더 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노화와 같은 상태로 오랫동안 지속된 척추 측만증, 후만증이 유지되어 호흡근의 약화로 인해 호흡곤란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이외에 감염성 질환으로 인한 폐의 염증, 간질성 폐질환이 호흡곤란의 원인이 됩니다.
두번째 심장질환에서 허혈성 심질환, 심근염 등으로 인해 좌심실 기능 부전이 생겨 페부종의 발생할 수 있는 심장 자체의 질환이 있으며 폐혈관 질환, 심낭 질환이 호흡곤란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세번째 심장과 폐 이외의 원인으로 중증도의 빈혈이 있거나 비만, 갑상선기능항진증 등이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호흡곤란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만성폐쇄성 폐질환이 가장 많으며 나이가 들면서 생기고 오랜기간 담배를 피운 어르신에게 잘 발생합니다. 60대 이상이 되고 노화에 따라 발병 빈도가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호흡곤란 이외에 만성적인 기침, 가래, 가슴이 답답한 느낌, 기침할 때 휘파람 소리가 납니다.
어르신들의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치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특히 남자 어르신들이 통계적으로도 나이와 관계없이 흡연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흡입제로 신속하게 증상을 좋게하는 약과 지속적으로 사용하여 효과를 보는 약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신속하게 증상을 좋게하는 약은 평상시 사용하는 게 아니라 증상이 나빠졌을 때 나 운동하기 전에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리고 호흡재활치료입니다. 걷기 운동이나 조깅을 꾸준히하고 수시로 큰 숨쉬기를 하는 것은 폐기능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아주 심한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 중 저산소증이 심한 경우에는 산소요법을 통해서 15시간 이상 산소 투여를 하면 어르신의 생존율도 높이고 폐기능, 운동능력에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담배만 끊어도 호흡곤란에서 우리 어르신들의 건강을 되찾을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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