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환 기자
[경제&=윤경환 기자] 서울우유 협동조합에서 유투브에 공개한 광고가 논란을 빚고 있다.
서울우유가 공개한 유투브 광고에서 여성을 보이는 사람들이 넓은 초원위에서 각기 다른 동작을 하고 있다. 이에 사진 작가로 보이는 사람이 신기한지 사진 셔텨를 누루는 순간에 사람들은 사라지고 그 자리에 젖소들로 채워졌다.
▲ 초원에 누워 있는 모델들 / 서울우유 |
남성들과 여성들이 썩여 있었다는 초원에 누워 있은 듯한 장면에서 사진작가가 숲 속에 숨어 카메라 셔터를 누르면서 젖소들로 변한 것을 두고 "여성의 성 상품화 했다", "여성을 젖을 짜는 동물로 비유했다" 등등의 의견이 쏟아졌다.
▲ 젖소로 변한 모델들의 모습 / 서울우유 |
하지만 서울우유측은 억울 하다는 입장이다. 서울우유 관계자에 따르면 "신선함을 주재로 만든 광고가 이렇게 논란이 될 만하지 않다"는 것 이다. 또한 여성 모델은 단 2명으로 대부분의 연기자는 남성들로 채워져 있다며 억울해 했다.
하지만 클로즈업 된 연기자들은 모두가 여성 연기자들이었고, 일부 남성 연기자들도 머리가 길어 남성인지 여성인지 구분이 가지 않은 부분도 분명히 있다.
더욱이 이러한 논란이 빚어진 것은 '여성과 젖소'라는 것에 포커스를 마추면 이런 논란은 어디에서나 나올 수 있다.
여혐이니 남혐이니, 여성을 상품화 했다 또는 어떤 제품을 성적으로 접근했다 등등 수많은 논란을 일어키기는 하지만 이것은 기본적으로 성적 묘사를 연상하게 하는 컨셉이 깔려 있었기 때문이다. 또는 이것을 성적으로 바라보는 심리도 묘하게 함께 한다.
▲ 동영상을 재생할 수 없음을 알리는 유투브 |
서울우유측은 이러한 논란에 사과하며 동영상 닫아 놓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