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k 기자
매일 1,000명대를 유지하던 코로나 확진자는 서서히 늘어 나더니 11월 들어 3,000명대를 유지 했었다. 정부가 취한 위드코로나를 자신할 수 있었던 이유였다. 하지만 지난달 24일 첫 4,000명대의 확진자를 기록 하더니 5,000명대까지 나왔다.
주말에는 통상 1,000 ~ 1,500명 가량의 확진자가 줄어 들어왔던 관례가 깨지고 주말에도 5,000명 가까운 확진자가 발생했었다. 직전 주 였던 12월 4일과 5일에도 5,000여명의 확진자가 나왔었다.
그런 와중에 8일 0시 기준으로 7,174명으로 급증 했다.
정부의 방역활동에서 5,000명대의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면서 여력이 소진 되어가고 있는 와중에 오늘 또 다시 사상 최대인 7,000명대의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경기도청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 회의를 주재한 김부겸 부총리는 " 매서운 확산세의 여파로 의료대응 여력이 빠르게 소진 되고 있다"고 밝히며 증상이 경미하거나 무증상 확진자에 대해서는 "재택치료 지원체계를 한층 보강할 예정" 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확진자의 가족들은 공동격리 될 예정이고, 그동안 재택 격기 기간을 10일에서 7일로 단축해 재택치료의 불편함과 부담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한 대책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밝혔었다.
경제적 지원을 위해 생활지원금 또한 추가로 지급 할 예정으로 있음을 말했다.
이러한 지원은 임시 방편일 뿐이고 결국엔 지금보다 더 코로나가 일상으로 번지는 것을 막을 뽀족한 방안에서는 말하지 못했다. 코로나 확산세를 얼마나 막느냐의 근본적인 해결 방안은 국민들에게 달려 있다.
2년여 동안 코로나19와의 싸움을 하고 있는 정부 방역 당국과 국민들, 다 함께 힘을 모으지 않으면 더 큰 재앙을 맞아 싸워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