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원균 기자
▲ 화이자 백신 |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가 봉쇄와 지역 폐쇄, 이동 금지 조치와 입국금지, 어느 지역은 아예 주민들이 최소한의 생존 물품 구매 이외에는 집 밖을 나가지 못하게 하는 긴급 조치를 했지만 이번에는 오미크론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하며 또 다시 이러한 상황을 반복하게 됐다.
이 코로나19는 2019년 12월 중국의 후베이성 우산지역에서 원인 모를 폐렴의 집단 발병으로 시작되었고, 주변 지역 및 국가는 물론 북미, 아프리카, 유럽 등 전 세계를 삼켜 버리며 세계보건기구 WHO가 긴급 상황을 알렸었다.
이후로 세계적인 제약사인 화이자-바이오엔테크놀로지가 예방을 위한 백신을 비롯해 모더나, 얀센, 중국의 시노팜, 시노백 등 여러 백신들이 앞다퉈 출시하면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좀 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지금까지 수 많은 변이 바이러스를 만들어 냈고, 최근까지 전파 속도가 가장 빠른 델파 변이로 인해 각국은 통제를 이어오고 있었다. 또한 백신 접종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국가들은 서서히 봉쇄를 풀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은 남아프리카 발 오미크론 변이가 발견 됐다. 오미크론 변이가 알려진지 1주일도 안돼 벌써 20여개국에서 발견 됐다. 우리나라 역시 아프리카 지역을 다녀온 사람과 그들을 승용차로 함께 귀가 한 사람까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해 검사 후 대기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그 전 델타 변이 보다도 6배 가량 빠른 전파 속도를 보인다고 알려졌고, 복도를 사이에 두고도 바이러스가 전파 된다는 소문까지 나오고 있다.
안정을 조금씩 찾아가던 경제도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세계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체 능력이 충분하다고 이야기 하고 있는 시점이기에 이번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은 더욱 심각해 질 수 있다.
느슨해진 방역을 틈타 확산세는 더욱 거세질 가능성도 배지 하지 못한다.
우리나라만 해도 일상회복을 위해 모임인원도 완화했고, 자영업자들의 시름을 덜기위해 영업시간을 늘려 시름을 조금씩 완화 시키고 있다. 더욱이 연말 연시를 맞아 사람들의 모임이 더욱 잦아지는 점도 방역 상황을 악화 시킬 것으로 보인다.
오늘 자로 5,000여명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은 방역 당국을 더욱 긴장 시키고 있다. 만에 하나 아프리카를 다녀온 부부와 가족들과 그 지인이 오미크론 바이러스 감염이라면 우리 나라도 또 다시 영업시간 제한과 일정부분 피해를 감소 할 수 밖에 없다.
코로나19와의 사투는 각가지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경제가 다시 휘청거릴 가능성에 대해 전세계가 입을 모으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2년 가까이 이어졌고, 앞으로도 어떤 변이 바이러스가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우리 국민과 정부, 더 크게는 전 세계가 한숨을 쉬고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