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우 기자
▲ 현대제철 |
[경제&=윤재우 기자] 현대제철은 지난 한국시간 13일 '2021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이하 DJSI)'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DJSI World' 지수에 편입됐다고 16일 밝혔다.
‘DJSI’은 금융정보사인 미국의 S&P다우존스인덱스와 지속가능경영 평가 기관인 S&P Global Switzerland가 공동 개발한 글로벌 기업 평가 기관이며, 경제·환경·사회적 측면을 평가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진단한다.
유동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2500대 중 국내 총 21개 기업이 지수에 편입했으며, 국내 철강 산업군에서 현대제철이 유일하다.
이번 평가 기준은 ▲안전보건 관리 ▲인권평가 ▲전략적 인력계획 부문의 개선을 인정받았다.
현대제철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예산과 인력을 투입 재해발생률을 낮췄으며, 해외 사업장에서 실시한 인권평가를 국내 사업 사업장까지 확대해 임직원 인권 보호에 대한 범위를 넓혔다.
또한 중장기 사업계획에 따른 인력수립 및 실천을 통해 체계적 프로세스로 이번 평가에 긍정적 작용했다며 현대제철 측은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4년 연속 DJSI World 지수 편입, 13년 연속 DJSI Asia Pacific 지수와 4년 연속 DJSI Korea 지수에도 편입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회사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중장기 목표를 설정해 실행, 개선하기 위한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 핵심성과지표를 적국적인 관리 노력에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2022년에도 ESG 각 부문 과제 달성을 위해 지속가능경영 체질을 강화겠다“고 밝혔다.
특히, 2021년부터는 개별 기업에게만 안내하던 상세 ESG 평가결과를 S&P Global 홈페이지를 통해 대외 투자자들에게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