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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청약 마감, 5조 7,000억 몰려 - - 청약 증거금만 5조 7,000억원으로 29.6 : 1 경쟁율 보여 - 100% 균등 배분 방식으로 최소금만 넣어도 균등하게 배분돼
  • 기사등록 2021-10-26 17: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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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 페이 홈페이지
[경제&=김지영 기자] 카카오페이가 26일 4시로 공모주 청약을 마감 했다.

 

대표 주관사인 삼성증권과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등에 집계된 청약 증거금은 5조 6천 609억에 이른다. 100% 균등 배정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청약은 최소 단위 (20주) 청약이 한 투자자가 많았던 것이다. 최소 단위 청약금(90만원)만 넣어도 많은 금액을 청약한 투자자와 똑같은 주식수를 받을 수 있는 방식이라 이러한 현상이 일어난 듯 하다.

 

이러한 증거금은 그야말로 대박을 터트친 현대중공업의 56조원보다는 적었으나 공모가 고가로 논란이 됐던 크래프톤의 5조 358억원 보다는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100% 균등 배정 방식으로 처음 진행 됐던 만큼 얼마나 많은 금액이 몰릴지 관심이었고, 그에 따른 흥행도 성공 했다.

 

각 사별로 청약 금액을 살펴보면 대표 증권사인 삼성증권이 2조 6,510억원의 증거금이 몰렸고, 한국투자증권이 1조 7,563억으로 많았다. 그리고 대신증권이 9,105억원 신한금융투자가 3,341억원이 모였다

 

이번 청약에 투자자 공모 건수는 182만 4,364건으로 현대 중공업 청약 171만건, 카카오 뱅크 청약 186만명과 엇 비슷한 청약수를 보였다. 이건 고가 공모가로 망설였던 투자자들에게 최소 수량만으로도 균등 배정을 한다는 100% 균등 배정 방식을 택한 것이 호재였던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페이는 다음달 11월 3일 상장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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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0-26 17: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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