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민 기자
▲ 콘서트 현장 / 픽사베이 |
[경제&=홍지민 기자] 전세계가 자국민에게 백신 접종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몇몇 나라는 이미 위드코로나를 실시 하고 있고,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벗기도 한다. 손흥민 선수가 뛰고 있는 잉글리쉬 프로미어리그는 2차까지 접종한 사람과 미 접종자라 하더라도 음성확인서가 있으면 축구 경기 관람이 가능해졌다. 그야말로 축구장은 코로나가 없는 듯 보이기도 하다.
우리나라도 서서히 접종율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으로 전국 1차 접종자는 77.6%에 달하고, 2차 접종자 역시 55.5%까지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라 '위드 코로나'에 대한 궁금증이 많아지고 있다. 또한 만 12세 부터 19세 까지의 미성년자에게도 접종을 시작 함으로써 전국민 접종율은 더욱 올라 갈 것으로 보인다.
강제 사항이 없는 백신 접종이지만 국민들의 참여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1차 백신을 접종했다는 것은 자연스레 2차 접종으로 이어지고 있어 빠르게 접종완료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위드 코로나로 전환 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 됐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조심스레 '위드 코로나'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
전 국민 백신 접종완료율이 70%가 넘어가는 시점을 10월 25일 가량으로 설정해 놨고, 항체가 형성 되는 기간을 2주로 가정한 뒤 11월 9일 정도면 '위드 코로나'로 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 될 것이라고 전망 하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지침을 현재 마련 중으로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을지, 실내에서 마스크를 쓸지, 집합 인원 제한 조치를 얼마로 할지, 등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할 수 없는 상황인 것이다.
약 2년이 가까워지고 있는 현 시점에 지칠대로 지친 자영업자는 물론 일반 국민들도 '위드코로나'에 대해 절감하고 있다.
질병 관리청에서는 얼마나 빨리 백신 접종을 완료 될지에 대한 부분도 고민하고 있을 것이며, 위드 코로나 시대에는 어떤 방역 조치를 내려야 할 지 고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