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기자
[경제&=김지영 기자] 오늘(5일) 3호 인터넷 은행 토스뱅크가 출범한다.
기존 카카오 뱅크와 K 뱅크에 이은 3번째 인터넷 은행으로 기존 시중 은행과 두개의 인터넷 은행이 있는 와중에 통할지 귀추가 주목 되고 있다.
먼저 지난 달 10일부터 가입자를 모집한 연 이율 2% 수시 입출금 예금 통장 사전 신청자가 106만명이다. 불과 한달도 되지 않았지만 2%대라는 이율을 무기로 출범과 동시에 106만명의 회원이 생겼다. 기존 인터넷 은행도 시중은행보다 쎈 1.6%의 정기예금 금리를 무기로 고객을 유치 중 이었지만 이번은 더 쎄다.
▲ 토스뱅크 홈페이지 |
대출 금리 또한 파격이다. 신용대출 최저 금리로 2.7%로 대출 금액은 2억 7,000만원으로 가장 낮은 금리와 최고 액으로 마췄다.
대중들과 가장 친숙한 인터넷 뱅크이 카카오 뱅크가 라이벌 구도를 형성 할 것으로 보인다. 신규 출범하는 인터넷 은행으로 기존의 카카오 뱅크의 익숙함을 토스가 낮은 금리와 고액 대출이 맞물리면 승부 할 만하다는 게 업계의 인식이다. 2번째 인터넷 은행인 케이 뱅크는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인 점을 보면 인터넷 은행으로의 가치는 있다.
가면 갈 수록 대중에게 친숙한 인터넷 은행은 3호인 토스 뱅크의 출범과 더불어 인터넷 은행들의 싸움은 서서히 뜨거워 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