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원균 기자] 오늘 (10월1일)부터 2021년 국정감사가 시작 된다.
올해 역시 수없이 많은 기업인들이 증인으로 채택됐고, 대선 경선을 치르고 있는 인물까지 포함 되어 있다. 또한 초대형 플랫폼 기업들이 포함 되어 있고, 눈물로 호소하며 기업 매각을 선언했다 철회한 인물도 포함 됐다. 올해 국정감사의 이슈 인물들이 누구일까?
우선 내년에 치뤄 질 대선에 여야를 막론하고 선두를 달리고 있고, 이슈 역시 계속 되는 인물로 지자체 국정 감사에서 이슈 중 이슈인 경기도 국정감사를 치뤄낼 이재명 경기도 지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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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홈페이지 |
이재명 경기지사는 그야말로 야당이 총 공세를 할 것으로 예상 된다. 경기도 행정에 대한 이슈보다 대선 후보로써의 이재명을 검정할 것으로 풀이 된다. 김부선씨가 연일 주장하고 있는 이재명 지사와의 불륜설은 단순한 것이다. 정국을 빨아 들이고 있는 성남시 대장동 개발 사업이 핵심이다. 화천대유라는 회사가 어떻게 그렇게 많은 이익을 남길 수 있었는지?, 이재명 지사의 게이트로 엮을려는 것이 핵심 일 것이다. 국민의 힘은 '화천대유는 누구겁니까?' 라며 예전 민주당이 이명박 대통령을 향해 진행 한 '다스는 누구겁니까?'라는 패러다음을 그대로 가져와 연일 맹폭을 했지만, 지금까지 들어난 것은 국민의 힘 곽상도 의원(현재 탈당 후 무소속) 아들이 50억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의 퇴직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며 슬그머니 그 현수막을 내렸다. 그리고 화천대유에 속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국민의 힘과 연결 되어 있는 사람들로 구성 된 것을 보고 어쩔 줄 몰라하면서도 정치 공세만 계속 하고 있는 현재의 난국을 극복 할 여지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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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 유업 ci |
또한 눈물로 호소하며 남양유업을 매각하겠다고 선언한뒤, 한앤컴퍼니와의 지분 매각 계약서까지 작성했던 홍원식 회장이 돌연 매각 중단 선언을 한 뒤 국감 증인으로 채택되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남양유업은 한 심포지엄에서 불가리스 발효유 완제품에서 독감 바이러스 99.99%의 억제 효과와 코로나19 바이러스 77.8%의 억제 효과가 있다는 발표 후 주가는 그야말로 급등, 30만원의 주가는 약 29%까지 급등하면서 주가를 끌어 올렸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인체내에서 억제 효과가 있는지 확인해야한다' 는 발표가 있었고 이 후 주가는 급락 했다. 이에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은 눈물로 호소하며, 지분 매각을 선언했고 한앤 컴퍼니와 계약했다. 하지만 8월에 예정된 주총을 돌연 취소하며 , 9월 초 매각 불가를 선언하면서 또 다시 주가 폭락을 보면서 눈물을 흘려야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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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 홈페이지 |
그리도 또 하나의 큰 이슈가 될 플랫폼 기업들의 국감이다. 대표적으로 네이버와 카카오 국감이다. 공룡 플랫폼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독점적인 플랫폼으로 중소 기업들의 플랫폼까지 진출하며, 시장 질서를 흐리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타켓이 된 카카오는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좋은 무료 메신저 서비스를 시작한 후 매년 3~5개의 신사업을 시작해 현재는 100여개가 넘는 계열사를 거느린 기업이 되었다. 이에 국회에서는 너무 거대해진 규모에 중소기업의 몫에 대한 질타가 있었다. 이에 카카오는 바로 응답하며 일부 사업을 접겠다고 선언했지만 올해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다. 또 한번의 질타가 이어 질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