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원균 기자
▲ 네이버 화면 캡쳐 |
[경제&=인원균 기자] 어제 29일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기시다 후미오가 신임 총리로 선출 됐다.
정치 명문가 집안의 사람으로 부친과 조부모 역시 중의원을 지냈으며, 박근혜 정부 당시 일본의 외무상으로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서명의 당사자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우리나라에 대해 강경파로 알려져 있다. 1957년 생으로 올해 64세로 1993년 부친의 지역구인 히로시마를 물려 받아 당선 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아베신조 전 총리와 노다 세이코 자민당 간사장 등이 그의 정치 동기이다.
그는 대학 졸업 후 은행업에 종사 했고 그후 부친의 지역구에 출마 하면서 정치인으로 입문했다.
그의 평가를 들어보면 '자신의 생각을 감추는 데 능하다'는 평가와 ' 우유 부단해 결단력이 부족하다' 등 다양한 평가가 나오고 있으나, 그동안 부드러운 이미지로 쌓아왔던 이미지는 이제 최고 책임자가 되면서 본격 드러 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10여년을 집권해 온 아베 신조 총리와는 한 일 관계 개선에 어려움을 껵었던 우리 정부 입장에서 그가 어떤 사람인지 더욱 궁금해 졌다.
또 약 1년간 집권했던 현 총리 스가 역시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 회담 일정을 일방적으로 패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었다.
한일 위안부 합의 당시 외무상을 지냈던 인물로 문재인 정부가 위안부 합의를 정면으로 부정하고 있는 현 시점에 한 일 관계가 어떻게 정립 될 지에 대한 궁금증은 더 해지고 있다.
또한 우리 나라 역시 내년 3월 대통령 선거가 치뤄질 예정으로 있어 일본의 신임 총리와 우리나라의 신임 대통령과의 관계 역시 중요해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