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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캠프 상황 실장, 장제원 의원 결국 사퇴 - - 장문의 심경 글을 올리고 상황 실장 직 사퇴 - 계속된 아들 문제로 골머리
  • 기사등록 2021-09-28 10: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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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인원균 기자] 국민의 힘 대선 후보인 윤석열 캠프 상황 실장을 맡고 있는 장제원 의원이 상황 실장직에서 물러났다. 윤 후보에게 상황 실장직을 내려 놓고 싶다고 전했으나 만류를 받았던 장제원 의원은 더 이상 직을 수행하기 힘들다는 판단 하에 결국은 내려 놓기로 했다고 전했다.

 

장제원 의원은 아들인 '래퍼 노엘'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최근 벌어진 음주 측정 거부와 음주 운전, 무면허 운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상황으로 조만간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또한 음주 측정을 요청하는 경찰을 밀치는 등의 행위도 함께 했다고 알려지고 있다.

▲ 네이버 화면 캡쳐

지난 18일 아들 노엘이  무면호 상태로 운전을 하다 접촉 사고 냈으며, 신원 확인과 음주측정을 거부로 입건 됐었다. 

 

장제원 의원은 이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장문의 글을 남기기도 했었다. 하지만 이 또한 10여일이 지난 상황에서 피의자 조사가 이루어지는 것을 두고도 말이 많기는 마찬가지다. 청와대 청원에서 장제원 의원의 의원직 사퇴 청원이 올라와 있기도 하고 15만명이 동의 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기도 하다.

 

아들 노엘 역시 사과문을 게재 했지만 지난 무면호 음주 사고 외에도 운전자 바꿔치기 등 여러 구슬수에 오른 아들을 둔 장제원 의원은 결국 윤석열 캠프에서 내려 올 수 밖에 없는 처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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