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팀 기자
▲ Shaw Tower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
[경제&=온라인팀] 현대건설이 싱가포르 ‘Shaw Tower’ 재개발 공사를 싱가포르 ‘Shaw Towers Realty’사로부터 낙찰통지서를 받아 단독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공사금액 총 2억2백만 달러(한화 약 2,400억) 규모로 지상 32층으로 고급 오피스 빌딩, 지상 6층 근린시설을 신축한다. 연면적은 64,728㎡이며, 공사기간은 착공후 38개월이다.
‘Shaw Tower’는 ▲업무공간 ▲ 생활편의시설 ▲커뮤니티시설 ▲야외원형극장 ▲하늘정원 ▲카페 등을 추가해 상업공간, 편의성을 통합할 계획이다. 또 고객의 안전과 건강을 우선하는 친환경, 에너지 사용량 감소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한 싱가포르 비전인 자동차 없는 도시에 맞게 도심고속철도약과 연계성을 극대할 계획이다. 1975년 완공된 건물로 46년간 싱가포르 중싱 랜드마크 건물이다.
완공 후에는 싱가포르 중심지인 마리나 지역과 2030대 젊은층이 주축을 이루는 부기스 지역을 연결하는 상업, 문화의 가교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근 팬데믹으로 인해 해외 수주물량이 감소되고 있지만, 당사는 싱가포르에서 굵직한 공사들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오랜시간 다양한 발주처들과 신뢰를 유지해왔다. 이번 수주는 해외 마케팅역량 강화를 통한 선택과 집중으로 얻은 쾌거다. 앞으로도 해외 수주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