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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화장품 회사 DHC 한국 사업 철수, 진출 19년만에 철수 - - 자사 TV 방송 패널들의 막말과 회장까지 한국 비하 - 9월 18일까지 마지막 재고떨이, 50% 세일 돌입
  • 기사등록 2021-09-03 07: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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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윤재우 기자] 일본 화장품 회사 DHC가 한국 사업을 전격 철수 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DHC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지를 살펴보면 9월 15일까지 운영할 걸로 공지하고 있다. 이는 2002년 한국법인을 세우고 국내에 진출한지 19년만에 철수를 결정한 것이다. 

 

표면적으로는 영업 실적의 부진이 가장 큰 문제인것 처럼 보였지만 이면에는 DHC가 한국시장과 한국에 대한 혐한 메시지가 지속적으로 나오면서 한국은 최대 인기 수입 화장품으로 등극하기도 했던 DHC가 철수 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보인다.

 

▲ DHC 홈페이지 공지

한국은 지난 2019년 일본에서 90%이상을 수입해 온 불화수소에 대해 수출 심의를 진행하겠다는 발표를 하면서 우리나라 안에서는 반일 감정이 거세지면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시작 됐다. 그 후 일본 자동차, 화장품, 의류 등 일본이 자랑하던 글로벌 기업들의 철수가 계속 되어 오고 있다. 

 

일본 자동차로 대표 되는 토요타는 영업 부진에 빠졌고 닛산의 경우는 한국 시장 철수를 결정했다. 일본의 대표적인 글로벌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와 H&M도 결국 철수 했다. 여기에 일본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인 DHC까지 철수를 결정하며 한국 시장에서 일본의 정치적 결정에 기업들이 죽어나고 있다.

 

또한 DHC는 TV채널을 운영하며 계속 되는 혐한 발언을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예를 들면 '"불매운동을 하는데 실제는 안에 내용물을 다 마시고 퍼포먼스로 물을 버리는거예요."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DHC 요시다 요시아키 회장 또한 여러 방송과 언론에 한국인을 비하 하거나 한국 시장을 비하 하는 발언들을 연이어 이어갔다. 그러면서 결국 한국시장에서의 영업종료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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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9-03 07: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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