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순미 기자
▲ 원격진료 솔루션 활용해 비대면 진료 모습 <사진=LG전자> |
[경제&=양순미 기자] LG전자가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이지케어텍과 기술 협업을 통해 코로나19로 늘어나는 비대면 의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병원용 원격진료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원격진료 솔루션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화상회의 플랫폼을 이용해 입원, 외래 환자를 뿐만 아니라 대규모 학회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환자의 병력, 입·퇴원 기록 등 정보를 기록한 전자의무기록, 병원정보시스템과 같은 병원에서 구축하고 있는 병원 시스템과 클라우드 통해 연동되며, 외부에서도 접속할 수 있다.
한국무역협회가 올 초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원격의료 시장이 2019년 612억 달러 규모에서 2027넌 5천595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전자는 비대면 의료 수요 증가와 시장 확대에 맞춰 상업용 디스플레이와 솔루션 소프트웨어를 통합해 병원TV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 ID사업부장 백기문 전무는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설치 공간과 목적에 최적화한 통합 솔루션 공급 역량을 앞세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