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원균 기자
[경제&=인원균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21일부터 국내 드론업체 ‘피스퀘어’와 ’도미노피자‘ 와 협업을 통해 피자 드론 배송 상용화를 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용화 개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한국판 뉴딜을 조기 실현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 등 교통 패러다임으로 전환계획이다.
드론 배송 상용화 구간은 세종시의 협조를 받아 도미노피자 세종보람점에서 세종호수공원까지 배송되며, 세종호수공원 찾은 시민들이 앱을 통해 드론 배송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국토부는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해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33개 지정 ▲드론 규제 샌드박스 사업 13개 업체 선정 ▲드론 실증도시 10개 지정했다. 국내 드론의 경쟁력 강화, 신서비스 창출을 위해 제도 ▲제도완화 ▲자금지원 ▲수요·공급 매칭 등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드론 업체 피스퀘어에 국비 2.48억원을 지원해 드론 배송 기술을 확보했다, MBC에서 5년간 개발한 실시간 GPS 보정 시스템을 적용 정확도를 향상시켰으며, 자율비행 기술을 적용했다.
국토부는 이번 드론 상용화를 통해 친환경 미래모빌리티, 디지털 트윈, 일자리 창출 등 4차 산업의 아이콘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비대면 신사업으로 보고 있다. 향 후 드론 배송 지역을 확대 운영 계획이다.
국토부 첨단항공과 김동익 과장은 “드론을 활용한 서비스가 안전하게 우리 일상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정책적·전략적으로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