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통신3사 V컬러링 공동 마케팅 <사진=SKT> |
[경제&=양순미 기자] 통신사 3사가 17일부터 V 컬러링 공동 서비스 마케팅을 진행한다.
지난해 9월 SKT가 서비스 시작으로 올해 KT 1월, LGU+가 5월 V컬러링 서비스를 론칭해 통신가 관계없이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다.
V 컬러링은 상대방이 전화가 왔을 때 통화 연결될 때까지 미리 설정해둔 영상, 특정 음악, 특정 음성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며, 컬러링에서 진일보 한 개념이다.
V 컬러링 앱을 통해 아이돌, 인기 연예인, 크리에이터가 참여한 6000여종 유·무료 영상을 서비스하고 있다. 또 이용자가 직접 스마트폰을 활용해 영상물을 촬영하가나 다운 받은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다.
현재 V 컬러링의 가입자는 170만명 수준이며, 콘텐츠 누적 뷰 3억 1천만 건 등으로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래트로 트랜드인 2000녀대 가수 미나의 ‘전화받어’ 음악을 차용 햤으며, 다양한 유투브에서 활동 중인 개그우먼 이은지의 ‘길은지’ 캐릭터가 등장 화려한 댄스를 선보인다.
길은지 영상을 V 컬러링으로 설정할 경우 추첨을 통해 갤럭시Z플립3, 애플워치,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포함한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 오는 17일∼9월 16일까지 진행된다. 또 다양한 SNS통해 행사에 참여하면 푸짐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KT 임효열 부가서비스담당은 “V 컬러링 서비스 출시 이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며 “3사 공동 마케팅 통해 MZ세대의 취향을 고려한 최신 콘텐츠로 기성세대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감성의 세대를 뛰어 넘는 서비스로 저리매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SKT 구독미디어담당 최소정은 “이통 3사 공동 마케팅을 통하여 V 컬러링이 다양한 세대에서 사랑받는 서비스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최윤호 XR사업담당은 “통신 3사 공동 서비스의 길이 열렸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V 컬러링을 고객 관점에서 서비스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