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순미 기자
▲ 오스트리아의 벨베데레 미술관 협업 후 기념 좔영 모습 왼쪽부터 마이클 졸러, 삼성전자 오스트리아 법인 CE총괄, 박태호 삼성전자, 오스트리아 법인장, 볼프강 베르그만 벨베데레 CFO |
[경제&=양순미 기자] 삼성전자가 오스트리아 벨베데레 미술관(Belvedere Museum)과 협업을 통해 거장들의 작품을 ‘더 프레임(The Frame)’에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벨베데레는 '라음다운 경치‘라는 뜻을 갖고 있으며, 대표적인 미술관이다. 왕가의 여름 별장으로 사용하다가 1781년부터 공공 미술관으로 공개됐다.
이번 협업으로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 ‘키스(The Kiss)’·‘유디트(Judith)’ ▲에곤 실레(Egon Schiele)의 ‘죽음과 소녀(Death and the Maiden)’ 등 대펴 작품 17점을 더 프레임의 ‘아트스토어’에 추가했다.
전용 작품 구독 서비스 더 프레임 앱인 ‘아트 스토어’에 벨레데레 외에 러시아 에르미타주, 네덜란드 반 고흐 미술관 등 전 세계 40여개 국가의 유명 미술관 협업을 통해 1500점을 작품을 4K QLED 화질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어 삼성전자는 더내셔널지오그래픽, 제주도립미술관 등과 함께 오프라인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새로운 작품을 분류해 큐레이션 서비스를 매달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성일경 부사장은 “벨베데레와의 협업을 통해 오스트리아 거장들의 작품을 집안에서 편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미술관, 작가들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만의 ‘홈 갤러리’를 집안에서 즐기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