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기자
8월9일 첫날 10.43 : 1을 기록하며 흥행 부진을 걱정하던 롯데렌탈은 중복청약이 불가능함에도 불구하고 8조 4천억원이라는 공모금액을 기록했다.
대표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의하면 통합 경쟁율이 65.81 : 1을 기록했고 삼성증건이 132 : 1로 가장 높은 경쟁율을 기록했다. 미래에셋 증권또한 118.69 : 1을 기록하며 치열한 경쟁을 진행 했다. 나머지 공모사들을 살펴보면 대표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이 74.87 : 1, NH투자증권이 59.38 : 1, 하나금융투자가 51.67 : 1, 신한금융투자가 44.65 : 1, 키움증권이 42.34 : 1을 기록하며 나름 흥행에는 성공 한 것으로 평가 된다.
이번 공모에서는 배정물량의 절반이 균등 배정인 점을 감안 하더라도 미래에셋증거의 경우 최소청약 물량 10주를 기준으로 했을떄 1주도 못받을 가능성이 있다. 삼성증권과 키움증권의 경우도 기껏 1~2주 정도 배정 받을 것으로 예측 되고, 나머지 증권사의 경우 최대 4주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모를 시작하기전 공모가 희망밴드를 47,000~59,000원을 예측했는데 최상단인 59,000원으로 결정 되면서 일부 흥행을 예측하기도 했다.
공모가 끝난 롯데렌탈은 다음주인 8월 19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해 다시한번 기업가치를 확인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