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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프톤 청약 시작, 올해 청약 시장 어떻게 됐나? - - 확정 공모가 498,000원으로 너무 고평가 됐다는 논란일며 공모시작 - 카카오뱅크 중복 청약이 없었음에도 전체 공모주 순위 5위에 올라 -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경우 중복 청약의 영향으로 …
  • 기사등록 2021-08-02 10:04:46
  • 기사수정 2021-08-02 10: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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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레프톤 홈페이지 캡쳐

 

[경제&=김지영 기자] 오늘 8월2일부터 3일까지 게임회사 크레프톤의 청약이 시작됐다.  

확정 공모가 498,000원으로 여타 공모주 금액에 비해 상당히 높은 가격에 공모가가 결정됐다. 

증권사별 일반 배정 수량을 살펴보면 미레에셋증권이 796,189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는 NH투자증권이 718,301주, 삼성증권이 649,068주 배정 되어 전체 배정 물량은 2,163,558주가 일반 배정 된다. 

이번에도 청약 최소 단위가 10주이며 청약 증거금은 50%다. 10주 청약할시 2,490,000으로 적지 않은 금액의 공모가다.

▲ 카카오뱅크 CI
최근 공모주를 살펴보자. 최근 가장 핫 했던 공모주는 7월 26일과 27일 양일간 공모했던 카카오뱅크다. 카카오뱅크 역시 공모가 39,000원이 너무 높다는 논란속에서 중복청약이 금지된 첫 대형 청약이었다. 중복 청약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증거금으로 58조가 몰리면서 역대 공모주 청약 증거금 순위 5위를 차지했다. 이번 58조의 청약 증거금이 다르게 느껴지는 이유는 앞서 말한 중복청약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58조원이 몰렸으며 4개 증권사(KB증권,한국투자증권,하나금융투자,현대차증권) 전체 경쟁율이 182.7 : 1 이었단 점에서 고평가 논란은 잠잠해졌다. 이제는 따상을 갈 수 있느냐에 시선이 쏠려 있으며, 8월 6일 상장일을 기다리고 있다. 

 

또 하나의 대형 공모주가는 지난 4월 28일 ~ 29일 양일간 진행된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있었다. 공모가가 105,000원에 결정되어 청약 증거금 50%로 결정 되었었다. 이 당시 중복청약이 가능했던터라 역대급 청약 금액인 81조가 몰렸다. 

▲ SK아이이테크놀로지 CI

청약 결과 대표주관사인 미레에셋증권이 전체 비주으이 46.43%를 가진 2,482,768주 였지만 청약 경쟁율은 283.53 : 1 이었다. 공동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또한 281.88 : 1을 기록해 청약 경쟁율 역시 역대급이었다. 인수단인 SK증권과 삼성증권 NH투자증권등에서도 대규모 청약 증거금이 몰리며 통합경쟁율 288.17 : 1 을 기록하기도 했었다.

이렇게 화재를 모았던 이 공모주는 시초가 대비 -26%를 기록하며 소위 말하는 '따하'를 겨우 면했었다. 

하지만 그후 꾸준히 주가를 회복해 8월 2일 현재가 225,000원까지 올라 시가총액 16조 420억원을 기록하며 코스피 기업 순위 44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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