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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백신 도입 차질, 7월말 도입 예정분 8월로 연기 - -제조과정에서 이슈 발생, 모더나사가 조사중 -8월 도입 물량과 제조소가 달라 이상 없이 도입 예정
  • 기사등록 2021-07-27 17:28:47
  • 기사수정 2021-07-27 23: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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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자 백신

 

[경제&=온라인팀] 모더나 백신 도입 일정이 연기 됐다. 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더나 백신 접종 예정분 일부를 급히 화이자로 바꾸면서 급한 불을 껏다. 

 

정부는 모더나와의 협상을 통해 총 4천만회분 공급을 받기로 했으며, 7월중 1040만회 공급을 예정하고 있었다. 상반기 도입 물량이 불과 101만 2천회분만 도입 됐기에 하반기 시작 되는 7월과 8월에 집중 도입을 예정하고 있었다.

 

하지만 전면 도입이 불가한것은 아니다. 도입 예정 물량에 약 10%가 도입이 어렵게 됐으며, 이미 받은 물량은이 약 900만회 분인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국의 브리핑에 따르면 생산 관련 이슈가 발생했다고 했으며, 제조 공정상의 문제인 점을 들어 모더나사에서 직접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월말까지 도입하기로 했던 나머지 물량은 스위스 론지에서 원액을 생산하고 스페인 업체에서 최종 마무리하는 일정으로 진행하고 있었으며, 어느쪽에서 문제가 생겼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또한 7월 물량이 차질을 빚으면서 8월 생산 물량 역시 늦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이에 대해 정부는 8월 도입 물량은 제조소가 다르다고 발표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브리핑에서 "8월분은 예정대로 문제없이 들어올 계획"이라며 확인까지 받았다고 했다. 7월 부족 물량을 8월에 더 받을 수 있도록 모더나 사측과 협의 중에 있다는 내용도 밝혔다.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차질을 빚을까 정부에서도 노심초사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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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7-27 17: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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