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팀 기자
[경제&=온라인팀] 코로나19 감염 상태가 만만치 않다.
지난 7일 400여명이 급증하면서 1,212명을 기록하며 3차 대유행때와 비슷한 확진자가 나오더니 어제 8일 코로나19 긴급사태 발효 후 최다 확진자인 1,275명이 나왔었다. 그리고 어제 오후 9시 기준으로 1,179명이 확진자로 판명 되면서 오늘 나올 확진자가 최대 1,300명까지 나올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휩싸였다.
서울과 수도권은 급기야 새로운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상향 해야하는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다. 서울은 4단계 확진자가 평균 389명, 경기는 530명, 인천은 118명이나오는것을 기준으로 설계 해 놓은 거리두기 시행은 서울은 오늘 9일 발표 기준으로는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경기와 인천은 아직 그 단계까지는 아니다.
하지만 서울과 인천, 경기의 생활권이 하나로 묶여 있는 현 상황에서 서울만 할 수도 없는 노릇이지만, 인천과 경기는 인원이 충족 되지 않은 상황에서 4단계로 올리면 그것 역시 문제가 대두 될 수도 있는 점도 있다.
이러한 가운데 수도권의 거리두기 조정안을 오늘 발표 할 예정이다.
현재로써는 4단계 격상이 유력해 보인다.
8일 브리핑에서는 질병관리청장인 정은경 청장은 '이러한 추세로 간다면 2,140명까지도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이 있었다 ' 라고 밝히기도 했다.
현재 인터넷에서는 당장 내일 7월 10일 토요일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 된다는 발표도 있다. 또 수도권의 인천의 경우는 강화도와 옹진군의 경우는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한다는 것 역시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고 있다.
이러한 급격한 확진세에 방역 당국은 크게 당황하는 모습이다. 기존 계획 대로라면 7월부터 서서히 방역의 조임을 푸는 것으로 발표 했고, 5인이상 집합 금지에서 8인 이상 집합금지로 완화시킬 계획 이었지만 다시 폭증세에 3인이상 집합금지라는 초 강수를 두게 되었다. 사실상 셧다운이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