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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접종율 약 30% , 다가오는 집단 면역? 변이 바이러스에 발목 잡힐 수도 - - 21일 0시 현재 약 1,500만명 접종 접종율 29.3% - 하반기에 접종 속도 더욱 가속 할 것 - 인도발, 영국발, 브라질발 변이바이러스가 문제
  • 기사등록 2021-06-21 07:33:42
  • 기사수정 2021-06-21 09: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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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김지영 기자] 21일 0시 현재 코로나19 접종율이 1,500만명을 넘어서면서 정부가 1차 목표로 했던 1,400만명을 100만명 이상 넘어섰다. 전체 접종율 또한 29.3%가 넘으면서 상반기인 6월내 30%를 넘어 설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정부의 목표가 넘어선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美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상 회담후 1회 접종만 진행하는 얀센 백신 약 100만회 분은 추가로 들여오면서 목표치를 추가 달성 할 수 있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대국민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접종율이 높아지면서 3분기내에 3,600만명을 최소 1차 접종 이상을 진행해 집단 면역을 형성 하겠다는 정부의 목표에 자신감이 붙기 시작했다. 

 

우선 정부가 선택한 접종율 향상을 위한 방안으로는 1년 반가량 이어지고 있는 방역 수칙에 따라 5인이상 모임에서 접종자를 면제해주는 방안이 가장 큰 반향을 일어킨 것으로 보이지만 우리 국민이 정부의 방침에 협조적인 부분이 더욱 크게 작용 한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이미 1천만회 이상이 들어와 접종을 마친 상태라 하반기부터는 4천만회(2천만명) 계약한 모더나 백신과 1,300만명을 1차 계약후 추가로 2,000만명분을 계약해 총 3,300만명분이 들어올 계획이라 3분기내 3,600만명 1차 접종 계획은 달성이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해지지 않은 백신 도입 시기가 변수로 남아 있긴 하다.

 

집단 면역 달성을 위해 최소 1차접종을 더해 2차 접종까지 마치기 위해서 빠른 접종과 접종 주기가 중요한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차 접종후 최대 12주 후 2차 접종이 가능하며, 효과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점이 있어 상반기 접종이 효과적 이었던 반면,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은 약 4주라는 짧은 2차 접종 주기를 가지고 있어서 3분기내에 백신 도입이 빠르기만 한다면 집단 면역 시기를 더욱 앞 당길 수도 있다.

 

하지만 또 하나의 변수가 있다. 변이 바이러스가 각국에서 출현했다. 대표적으로 영국발 변이바이러스와 인도발 변이바이러스는 현재 변이 바이러스중 가장 강력하다고 알려져있다. 특히 인도발 변이바이러스는 현재의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형으로 전세계 팬데믹으로 갈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게 전문가들의 전언이다. 

 

인도의 백신 접종율도 너무 낮은데다가변이 바이러스의 기존 코로나19 백신의 효과도 현재로써는 적은 수의 시험만으로 적용하기엔 큰 무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팬데믹이 발현하지 않을까 전세계 방역 전문가들은 신경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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