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k 기자
[경제&=desk칼럼] 하루가 다르게 UP&DOWN을 반복하는 비트코인이 중남미 국가 엘살바로르에서 미국의 달러와 같이 결재수단으로 인정하는 최초의 국가로 등장했다.
1인당 국민소득이 전세계 95위 수준인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을 새로운 결제수단으로 추가함으로써 관광위주의 국가로써 다양한 통화를 가지는것이 여행 수요를 증가 시킬수 있는 또 하나의 수단인 것으로 판단 한 듯하다.
엘살바도르 대통령인 나이브 부켈레는 지난 5일 미국 마이에미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1 컨프런스'에 영상으로 참석해 자국의 공용 통화 화폐인 미국의 달러와 함께 비트코인도 통용화폐로 쓰일수 있도록 계획한다고 말했고, 국회를 장악하고 있는 여당의 협조를 받아 일사천리로 법안을 통과 시켰다.
이렇게 통과한 법안은 90일 후면 엘살바도르에서의 또 다른 결제가능한 화폐가 된다.
이렇게 전세계에서 달러가 모든 통화의 기준이 되었지만 엘살바도르라는 중남미 국가에서는 모든 통화가 아닌 달러외 또 다른 화폐가 통용 가능하다는 것은 달러에 대한 조금씩 위협을 가해지기 시작했다는 말이기도 하다.
하지만 변동성에 낙폭이 정해져 있지 않은 비트코인은 여전히 전세계 통용화폐로써의 가치가 있는지는 의문이다.
또 다른 이슈는 중국에서 가상화폐거래소를 폐쇄하는 한편 가상화폐 존재 자체를 부정하고 있다.
▲ 오성홍기 |
중국 정부에서는 이와 같은 조치를 취한 이유는 중국의 위안화가 미국의 달러화와 같이 글로벌 시장에서 통용 가능한 화폐가 되기 위한 노력이 비트코인으로 인해 물거품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전세계를 향해 수십년간 노력해 왔지만 미국이라는 거대한 산에 막혀 위안화는 거래되지 못하고 있다. 현재도 달러화만이 전세계 통화의 기준인 것이다.
중국은 그에 따라 비트코인 관련 가상화폐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고 화폐의 전세계 통용이 경제대국으로의 힘을 발휘 하기 용의함이다.
중국은 새로운 통화의 등장이 달갑지 않은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