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순미 기자
▲ 시리움(Cirium) 미국인 항공여행 조사 발표 |
[경제&=양순미 기자] 항공 분석 기업 시리움(Cirium)가 조사 결과 미국 여행자의 78%가 여가를 위한 여행할 의향이 있다며 미국 시민이 항공 여행을 다시 하는데 자신감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업무를 통한 여행자 67%는 3∼6개월 안에 출장을 허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40%는 이번 여름에 항공 여행을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미국 전역 대표 표본으로 성인 214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1일부터 15일까 실시했으며, 데이터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3%이다.
미국인 절대다수 90%는 항공 여행 의향을 갖고 있으며, 64%는 앞으로 12개월 안에 항공 여행할 계획이다. 이어 미국에서만 여행하겠다는 78%로 나타났다. 22%는 해외로 여행할 계획이라고 나타났다.
제러미 보웬(Jeremy Bowen) 시리움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여행자의 다수가 주로 가족을 방문하기 위해 항공 여행을 이용했다.”며 “미국 항공사들의 문제 여행 수요 부족이 아니라 기내의 안전 조치가 제대로 취해지지 않은 데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덧붙여 “기업체들이 여행에 대한 제한을 완화할 계획을 갖고 있기 때문에 미국의 업무 여행이 2021년 가을에 어느 정도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20%는 항공 여행 건강 여권
미국 항공사들이 2021년 여름 미국 내 항공편을 늘리고 있고, 미국 시민이 항공 여행에 다시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여행자들이 자신의 여행 결정에 영향을 주는 건강과 안전성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응답자의 20%가 항공 여행에 건강 여권을 의무적으로 갖고 다니는 것에 동의하지 안았으며, 59%는 건강 여권을 채택을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항공사들이 어떠한 조치를 취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 61%가 마스크 착용, 61%가 기내 청소 작업 개선을 중요한 조치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