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원균 기자
▲ 네이버 본사 |
[경제&=인원균 기자] 네이버 본사에 근무하는 40대 개발팀장 직원이 지난 25일 네이버 본사 근처 자택 근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발견됐다. 메모장에는 평소 업무상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내용 등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한명숙 대표는 이날 오후 네이버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이번 주 우리 동표를 잃는 애통한 일이 있었다”며 “애도와 위로가 우선인 상중인 상황이어서 좀 더 빨리 말씀드리지 못했다”면서 “저를 비롯한 경영진은 이번 사안을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한 대표는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별개로 사외 이사진에게 의뢰해 외부 기관 등을 통해 투명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받는 과정을 갖겠다"고 말하며 ”그에 따라 필요한 부분은 적극 개선하고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면서 "이번 일로 상심이 크실 구성원들을 위한 지원 등도 빠르게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