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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 자동차 개소세 3.5% 조정...연말까지 연장 - -청년 창업 지원...창업지원비 2000억 원 배정 지원 -'초고성능컴퓨팅' 세계 5위 목표
  • 기사등록 2021-05-28 13:32:19
  • 기사수정 2021-05-28 13: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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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경제&=인원균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주재한 자리에서 6월 중하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정부는 코로나9로 인해 국내 자동차 판매 확대 등 내수 지원을 위해 승용차 개별소비세가 6월 말 종료 예정인 개소세율을 5%에서 3.5% 인하해 올해 연말까지 연장한다.

최근 조선업 수주 호황 생산, 고용 증가로 이어지고 있지만 이에 따른 시차가 있어 오늘부터 지정기간이 만료되는 5개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을 2년 연장한다.

7월부터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 시 '청년채용특별장려금'을 최대 1년 동안 1인당 월 75만원을 지급한다. 청년 창업을 활성화 방안을 위해 '창업도전-성장-재도전' 단계별 맞춤형 지원방안을 강구한다.

특고 근로종사자에 대해 고용보험을 적용하며, 국민취업지원제도 현장 안착에 주력해 현재 180일인 특고 지원 업종의 고용유지지원금을 연장도 검토한다. 또한 아동쉼터 14개소 신규 설치하며, 가축질병 피해농가 지원 보강 추진한다.

경제상황과 관련 1분기 GDP(국내총생산) 1.6% 기록, 5월 수출 중가도 50%를 증가했으며, BS(기업경기실사지수), I·CSI(소비자동향지수) 등 경제심리지표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은행 경제 성장률을 4% 이상으로 전망, 내수, 투자. 수출 등을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담아 발표할 예정이다.

창업 경험, 지식이 부족한 청년을 위해 연간 만3000명 대상 멘토링·상담과 10만 명 대상 온라인 창업교육을 제공, 청년창업자 전용 프로그램도 신설한다. 이어 청년창업 자금조달을 위해 연 2000억 원을 지원하며, 청년 스타트업 종사자에게는 공공임대 주택물량 일부를 우선 공급한다.

'국가 초고성능컴퓨팅 혁신전략' 안건은 2030년까지 초고성능컴퓨팅 세계 5위 목표로 ▲인프라 확충 ▲독자기술 확보 ▲황용 활성화 등 3개 중점과제로 청사진을 마련한다.

이에 국가 컴퓨팅 자원의 효율적·전략적 활용을 위해 2025년까지 컴퓨팅 자원의 최대 20%를 기업 전용으로 우선 배분하며, 전문인력 양성 관련학과 설치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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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5-28 13: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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