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우 기자
▲ 대전 웁내동 지역주택조합사업 조감도 <사진=쌍용건설> |
쌍용건설이 13년만에 대전 주택시장에 재진출한다.
[경제&=윤재우 기자] 쌍용건설이 오는 17일 사업계획승인 받은 대전시 대덕구 읍내동 51-18번지에 회덕지역주택조합 사업의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사비는 약 1400억원 규모이며, 이번 수주로 쌍용건설이 13년만에 대전 주택시장에 재진출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사업은 지하 3층∼지상 25충 11개동이며, 총 745가구로 오는 10월 착공해 연말 일반분양을 거쳐 2024년 5월 준공 예정이다. 일반분양 가구수는 237가구다.
또한 쌍용건설은 사업부지 95% 이상의 토지 소유권을 확보, 사업계획승인을 받아 지역주택조합 수주로 금융 및 설계 등의 적극적인 업무 지원과 조합과 원활한 소통을 진행하고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상반기에만 서울·수도권 리모델링과 부산 가로주택정비사업, 그리고 대전 지역주택조합 등을 잇따라 수주하며 주택명가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간주택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도록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