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양순미 기자] 이마트가 올해 1분기 순매출액 5조895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3.1%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하고,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천23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48억원(154.4%)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마트 할인점, 트레이더스점에서 신장되며, 매출 증가세를 보이며, 오프라인 점포의 경쟁력 강화로 7.9% 증가된 것으로 분석된다.
할인점 매출은 전년비 3조19억원, 영업익은 912억원으로 6.9% 나타났다. 2020년 할인점 신장률은 상반기 –1.8%, 하반기 +4.4%로 이다. 트레이더스는 매출은 전년비 25% 증가한 8천387억원, 영업이익 37.9% 증가한 240억원 기록했다.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018년에 이어 3년만에 1천억원대 흑자를 기록했다. 회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SSG닷컴과 이마트24는 적자폭을 크게 줄였다. 고, 이마트24는 영업이익 53억원 적자로 전년비 27억원을 개선했다.
신세계푸드 영업이익은 51억으로 흑자이며, 신세계TV쇼핑·프라퍼티·I&C 등도 흑자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이마트 관계자는 “유통업에 온라인 전이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오프라인과 온라인 두 축이 고르게 성장하며 3년만에 1천억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앞으로도 점포 경쟁력 및 온·오프라인 시너지 강화를 통해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