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팀 기자
[경제&=온라인팀] 참으로 희안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숙명여고의 교무부장을 지내고 있던 아버지를 뒀던 쌍둥이 자매는 1학년 1학기 전교 석차 59등과 121등을 하고 있던 이들은 2학기에서는 전교석차 문과와 이과 각각 1등을 하면서 문제 제기가 되기 시작했다.
그들의 아버지는 교무부장이란 직위를 이용해 답안을 미리 빼 돌렸다는 혐의를 받으며, 법원은 심리에 들어갔고 결국 대법원 판결결과 2020년 3월에 징역형 3년이 선고 되면서 아버지에 대한 심리는 끝이 났다.
이후 계속 되고 있는 쌍둥이자매에 대해서는 업무방해 혐의를 더해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당시 검찰은 징역 3년, 단기 2년을 구형한바 있었다.
오늘 항소심 심리를 위해 출석하던 쌍둥이 자매는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 됐음에 불구하고 그들은 지금도 아버지와의 공모에 대한 부분을 인정하고 있지 않다.
항소심 심리가 14일 시작 되면서 진실 게임은 2라운드에 돌입했다. 아버지는 형을 살고 있지만 쌍둥이자매는 여전히 공모에 대해 인정하고 있지 않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현장에서 질문하는 취재진에게 이들의 잘못을 인정하냐는 질문에 손가락 욕을 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