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우 기자
▲ 현대자동차 울산1공장에서 생산하는 아이오닉5 |
[경제&=윤재우 기자]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에 멈춰섯다. 쏘나타와 그랜저를 생산하는 아산의 현대자동차 공장도 멈춰야 할 상황으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의 울산 1공장은 코나와 전략 전기차 아이오닉5를 생산하는 공장으로 7일부터 14일까지 자동차를 생산할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문을 닫았다. 1주일간 휴업 예정으로 있다.
아산공장도 반도체 수급 부족으로 멈출수 있다는 불안감에 자칫 공급차질에 따른 매출 감소로 이어질까 노심초사 하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는 일본 최대 자동차 반도체 생산 업체인 르네상스의 공장 화재 사고와 미국 텍사스 지역의 지난 겨울 한파로 생산량이 급락 했었다. 또한 타이완의 극심한 가뭄 역시 큰 영향을 미쳐 품귀 현상이 악화 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공장별로 특근을 줄이는 대책으로 우선 대응 중에 있고, 각 공장별로 반도체 공급량을 조절하고 있었던 상황이지만 반도체 품귀 현상에 버티지 못하고 결국 공장문을 닫는 일까지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