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 시장시절의 변창흠 장관 |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서울 주택이 지을 공간이 없거나 역세권이 아니면 가치가 떨어진다는 평가에 대해 역세권을 중심으로 주택 공급을 할 예정이며, 서울은 아직 집을 지을 공간이 충분하다는 발표였다.
서울에 분당 신도시 만큼의 주택 32만호를 건설할 예정이란 점과 5대 광역시 중심으로 총 80만호의 주택 공급 여력이 충분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주택 안정을 위한 변창흠표 첫번째 주택 정책이 성공적이란 평가다.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이번 변창흠 장관이 발표한 대대적인 주택 공급 정책 발표는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파격적인 정책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번 정책 발표 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 중에 있는 리모델링 주택까지 포함한다면 2025년까지 전체 181만호라는 어머어마한 물량이 쏟아지는 셈이다.
서울에서만 32만호 공급하겠다는 발표는 현재 분당의 3배에 달하는 물량인 점과 지하철과 인접한 역세권에 공급하겠다고 발표한점, 서울은 아직까지 개발 여지가 충분하다고 한점 등을 보면 지금까지 정부가 서울 수도권의 물량이 충분하다고 해왔던 말이 완전 뒤집어 지는 셈이다.
이렇게 파격적인 물량을 쏟아내겠다고 발표는 했지만 당장 시장이 안정 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지켜봐야 한다.
쏟아질수 있는 물량은 2025년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점과 지금은 공급이 없는 점, 마지막으로 이번 발표 후 물량이 지속적으로 시장에 공급될 수 있느냐 하는 점이 가장 큰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물량 공급이 계속해서 이루어진다면 시장은 서서히 안정세를 보일 것이며, 변창흠표 1호 주택 정책은 시장에 파격을 선사해 서민들의 주거 안정에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