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팀 기자
[경제&=온라인팀] 오전에 발표된 SK하이닉스의 실적 발표에서 5조원이 넘는 영업이익 실적을 발표한 SK그룹은 SK이노베이션 실적 발표에서는 쇼크를 보이며, 2조 5688억원의 영업적자를 보였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이른바 '코로나쇼크'로 인한 전세계 공장이 멈추고 사람들의 이동이 멈추면서 석유사업 부문이 약 2조 2228억원이란 대규모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이 부문의 영업적자가 전체 적자의 86.5%에 달한다.
화학사업 부문은 1,21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고, 배터리 부문 또한 4.265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마침표를 찍었다.
하지만 윤활유사업 부문에서는 2,62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으며, 서서히 중요도를 올리고 있는 소재사업 부문에서도 1,259억원의 영업 이익을 달성했다.
하지만 배터리 부문이 4,200여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전기차가 급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연 매출 1조 6,102억원으로 성장했고 전년대비 약 133%의 성장하는 등 올해가 더 기대 되는 부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