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원균 기자
먼저 공개된 이재용 부회장의 옥중 편지는 다소 충격적이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져나간 이 옥중편지를 살펴보면 한국 정부에 대한 원망과 기업하기 힘들다는 점이 부각 됐다.
핵심 내용은 이러하다.
" 한국에서 기업 경영하기는 너무 힘들다, 삼성그룹 본사를 제 3국으로 옮기겠다 "라는 내용이 핵심이었으며, 또 재미 있는것은 핵심계열사중 한곳이 에버랜드를 " 어린이들을 위해 무료로 개방하겠다 " 라는 내용이었다.
삼성측에서는 즉시 짧고 간결한 반박문을 내며 " 완벽한 가짜 편지 "라는 말로 이재용 부회장의 옥중편지가 아님을 밝히며 일단락 됐다.
그리고 나온 진짜 이재용 부회장이 입장이 담긴 내용을 변호인을 통해 밝혔다.
법원에서는 제대로 인정 받지 못한 삼성준법 감시 위원회에 대해 " 삼성은 준법감시위원회 활동을 계속 지원할 것이며, 앞으로도 본연의 역활을 다해주길 바탁 드린다 "라는 메시지가 나오면서 삼성에서는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올해 첫 회의가 열리는 날 이재용부회장의 뜻을 전해 들었고, 법원이 준법감시위원회의 활동을 제대로 인정하지 못한 점을 안타까워 했다.
또 삼성준법감시위원회는 " 결과로 실효성을 증명해 내겠다 " 고 했으며 " 판결과는 상관 없이 제 할 일을 계속 해 나가겠다"라며 이재용 부회장의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했고, 진정성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