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원균 기자
▲ 애플 CI |
국내의 여러 매체들이 쏟아내고 있는 양사간의 협력관계 구성에 대해 현대자동차는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애플은 현대자동차그룹 뿐 아니라 세계의 완성차 업체 여러곳에 함께하자는 제의를 했다고 알려지고 있다.
현대자동차 내에서는 이번 애플측의 제안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를 하고 있으며, 거의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 정의선 부회장에게 보고 정도만 남았다고 한다.
이번 제안이 양사간에 협의를 이룬다면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과 함께 밧데리 부분 개발까지도 양사가 함께 개발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12월 애플카를 생산하기 위해 캘리포니아 모처에서 개발 중에 있다는 외신의 발표가 있었던 후 더그 필드(Doug Field) 테슬라 부사장을 재 영입한 이유가 바로 애플카를 만들기 위해 재 영입을 했을거란 추측이 있었다.
그 당시에 자율주행자동차를 목표로 2024년까지 완성한다는 목표가 있다는 발표에 현재 전세계 전기차 생산을 주도하고 있는 테슬라와 싸울만한 기업이 될 것이라는 것이 지배적이었다.
이번 현대자동차그룹과 애플간의 협의가 이루어진다면 완성차 업계에서는 테슬라를 뒤이어 수소전기트럭까지 개발하여 수출하고 있는 현대자동차를 MOU 파트너로 가겠다는 애플의 계산이 보여지는 부분이다.
지금의 전기자동차 시장이 매년 22% 이상의 급성장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와 애플이 함께 한다면 시장 전체에 미칠 영향은 매우 커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