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기자
▲ WHO 심볼 |
[경제&=김지영 기자] 전세계 155만명의 목숨을 앗싸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영국에서 처음으로 시작 됐다.
영국은 80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접종을 시작으로 의료진, 미성년자 등으로 점차 접종을 확대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러시아에서는 임상 2상을 거친 ‘스푸트니크 V’ 백신 접종을 시작했지만 대규모 임상을 진행하는 3상을 거치지 않았기에 백신 접종을 하는 것에 전문가들은 효능과 안정성에 대한 의문이 있다. 하지만 러시아 측은 95% 이상 효능이 확인 됐다고 발표하며 코로나19 대응에 들어갔다.
한편 우리나라는 외국계 제약사 아스타라제네카, 모더나, 얀센제약, 화이자 등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4,400만명분을 확보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400만명분은 정부가 직접 구매할 계획이며, 국제 백신 공동구매 배분 프로젝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서 1,000만명분을 구매해 전국민 88%에 대해 예방 접종을 할 예정으로 있다고 정세균 국무총리가 밝혔다.
정부는 총 물량 6,400만회 접종이 가능 한 물량을 확보 할 예정으로 있는데 아스트라제네카 2,000만회분, 화이자 2,000만회분, 얀센 400만회분, 모더나 2,000만회분을 선 구매 할 예정으로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등 3개사의 백신은 1인당 2회 접종을 해야만 완전한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4,400만회 분이 아닌 6,400만회분 구매를 목표로 해서 계약체결을 진행 하고 있다.
선구매 한 백신은 내년 2~3월 단계적으로 도입 할 예정으로 있으며, 추후 후속 개발 백신에 대한 동향도 모니터링 해서 추가로 필요할 경우 물량확보에 적극 나서 것이라는 계획까지 함께 발표 했다.
정부는 우리나라가 다른나라들 보다 백신 구매가 늦어지는 것에 대해서는 '백신 개발이 완료 됐다고 볼수 없기에 안전성과 효과성으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코로나19 상황, 외국의 접종동향과 부작용 여부등을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접종 시기를 탄력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도 또한 우선 접종 권장 대상자로는 노인과 집단시설 거주자, 만성질환자 등을 비롯한 사회적으로 봤을때 코로나19에 대한 취약층과 보건의료 서비스를 진행하는 사회필수서비스 인력 3,600만명에 대해 우선 접종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