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원균 기자
[경제&=인원균 기자] 녹십자가 개발한 코로나19 혈장치료제를 사용해 위험수위에 갔던 환자가 완치 되었다고 발표 했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뒤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 스테로이드 제제 덱사메타손 등을 처방했지만 전혀 차도를 보이지 않았기에 녹십자의 혈장치료제를 처방한뒤 완치 되었다고 한다.
긴급 상황인 점을 감안하여 현재 임상2상을 진행중인 약품임에도 승인을 받은 후 처방했고 약 20여일 투약한 끝에 70대 환자는 지난달 18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이 혈장치료제는 녹십자에서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에서 면역원성을 갖춘 항체를 뽑아 만든 치료제 'GC5131A'을 개발했으며 완치 판정이 나온 만큼 임상 시험에도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