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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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부터 전국의 맛집 메뉴를 밀키트 형태로 개발한 레스토랑 간편식(RMR)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선보였던 오삼불고기, 돈가스, 김치찌개 등 대중적인 메뉴로 제한됐지만, 각 지역의 맛집들을 대상으로 밀키트 제품으로 개성 있는 인기 메뉴들을 상품화 했다.
CU가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RMR 전문업체인 ‘요리버리’의 대표 메뉴들을 묶어 판매하는 경상도 맛집 세트(3만7,000원대), 전국 맛집 캠핑 세트(3만8,000원대), 맛집 다드림 세트(2만8,000원대) 등 3종이다.
주요 메뉴들을 살펴보면 경상도 맛집 세트는 부산 얼짱 쭈꾸미, 영주 나드리 쫄면, 하동 섬진강 재첩국, 영덕 미스터돌 복숭아를 담은 상품이다. 전국 맛집 캠핑 세트는 경기 광주 알찬냄비 알찜, 고양 서오릉 화동갈비 떡갈비, 서울 광장동 가온 바싹불고기, 수원 불라쓰 국물닭발과 천애부 달인 비빔우동, 인천 더킴 양꼬치로 캠핑과 어울리는 지역 맛집 메뉴들로 구성했다. 맛집 다드림 세트는 의정부 한양 부대찌개, 속초 티각태각 고구마, 군산 오징어만두, 공주 더잘군 치즈함박 스테이크, 서울 응암동 나무분식 떡볶이 등이다.
CU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밥을 위한 간편식 수요가 많아지고 있는 만큼 가정간편식(HMR)을 넘어 RMR까지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