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팀 기자
▲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 |
[경제&=온라인팀] 50여년간 반도건설을 이끌며 중견건설사로 성장시킨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이 일선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권홍사 회장은 창립 50주년 행사에 맞춰 발간한 사사에서 “새로운 시대에는 전문성을 갖춘 새 인물이 조직을 이끌어야 한다. 변화하지 않는 기업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며 “전문성을 갖춘 유능한 각 대표가 책임감을 가지고 회사를 잘 이끌어 주길 바란다. 각 대표의 역량을 믿고 경영일선에서 퇴임하겠다”라고 말해 건설 업계를 놀라게 했다.
지난 6월에 대대적으로 진행한 조직개편때 각부문 전문경영인 중심으로 회사가 성장해야 더욱 안정적이고, 사세가 확장 될 것이라고 판단후 6개월만에 일선에서 물러나는 것이다.
반도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전문경영인 체제가 조기에 안작됨에 따라 이 시기를 퇴임 시점으로 잡았고 각 사업부문별 전문경영인 체가가 더욱 힘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권회장은 퇴임 후 사회공헌에 집중할 예정이다.
반도문화재단 이사장으로써 재단을 통해 문화사업과 장학사업, 소외계층 돕기 지원사업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전시회 및 문화강좌 등을 통한 문화 대중화에 힘쓰고 있으며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