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팀 기자
[경제&=온라인팀] 100주년을 4년 앞둔 하이트진로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년들의 도전 의식을 높이고 청년 창업을 육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교육 및 장학사업에도 착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공공기관과 손을 잡고 저소득층 청년들의 일자리 확대와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베이커리 카페 ‘빵그레’를 오픈했다.
지난 5월에 오픈한 ‘빵그레 1호점’은 창원지역 저소득 청년들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으며, 지원자를 선발해 제빵관련 기술을 교육, 일정기간 동안 직접 카페 운영 경험을 쌓고, 후배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하이트진로는 ‘빵그레’ 공간을 10년간 무상 임대하고, 운영이 안정화되는 6개월간 관리비를 지원하고, 재료 구입과 빵 운반에 필요한 차량도 함께 제공했다.
베이커리 카페 ‘빵그레 1호점’은 100일만에 월 매출 1,500만원 이상을 달성하며 경영 안정화에 접어들어 성공모델로 자리잡았다.
빵그레 1호점의 성공적인 창업모델이 알려진 후 많은 지자체로부터 2호점 제의가 쇄도했다. 하이트진로는 지역, 입지 등 다양한 조건을 검토한 후 청년 일자리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다양한 청년일자리 정책을 추진해온 광주광역시에 2호점을 오픈하기로 결정했다. 빵그레 2호점은 내년 상반기 중 오픈할 계획이다.
‘빵그레’에서 근무 중인 구예원 파티쉐는 “제빵 기술뿐만 아니라 카페를 직접 운영하며 체계적인 교육과 실습으로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더 열심히 배워서 후배 기수에게 노하우를 전수하겠다”고 100일간의 근무 소감을 밝혔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사장은 “하이트진로가 청년 창업 지원의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해 ‘빵그레’와 같은 사업을 정례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진심을 다하는 사회공헌이라는 기업의 경영가치를 실천하고 100년 역사를 가진 주류기업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