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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전 참전 현대중공업그룹과 힘 싸움 - - 충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인수전에 참여 - 현대중공업그룹 컨소시엄과 한바탕 전쟁 치뤄야
  • 기사등록 2020-10-22 09:57:44
  • 기사수정 2020-10-22 10: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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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건설 사옥

[경제&=홍지민 기자]  GS건설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전 참전을 선언했다.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를 위해 GS건설은 사모투자펀드 ‘도미누스 인베스트먼트 유한회사’와 컨소시엄을 꾸려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의향을 내비쳤다.

 

GS건설은 컨소시엄을 꾸린 도미누스 인베스트먼트 유한회사와의 공동경영도 고려하면서까지 인수하겠다고 선언한 셈이 됐다.

 

자금 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기준으로 GS건설의 현금 보유량은 1조9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전에 참여한곳은 전부 6곳이다.

 

참여한곳중 대표적인으로 현대중공업그룹과 KDBI 컨소시엄이다.

 

현대중공업 역시 인수에 대한 의향이 강한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과 KDBI컨소시엄이 인수의향을 내비쳤을때만해도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곳이었지만, GS건설이 참여 의사를 비치며 상황이 달라졌다.

 

또한 두산인프라코어의 가격 또한 상당히 올라 갈 것으로 보인다.

 

GS건설과 현대중공업 그룹외 유진그룹, 글랜우드PE, MBK파트너스,이스트브릿지파트너 같은 기업이나 사모펀드사가 참전했기 때문에 이번 인수전은 어느때보다 과열 되는 양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두산의 모기업이 어려움을 격으면서 시장에 나온 두산인프라코어는 두산그룹이 재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전에는 GS건설 컨소시엄 외에도 현대중공업지주·KDBI 컨소시엄 등 6곳의 후보군이 참여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지난 7일 현중컨소시엄과 유진그룹, 글랜우드PE, MBK파트너스,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 등을 적격후보군으로 선정해 통보했다. 시장은 앞서 현대중공업그룹의 인수를 유력하게 점쳤지만, GS건설의 참전으로 더욱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인프라코어가 매각되면 두산그룹의 자구안 이행도 마무리 단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앞서 두산그룹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3조원의 매각대금을 확보하겠다는 자구안을 제시했다. 이미 매각이 완료된 모트롤BG 사업부와 네오플럭스·두산솔루스·클럽모우CC·두산타워 등의 자산이 2조2000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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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0-22 09: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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