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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사무총장 도전중인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최종 결선 진출 할 듯 - - WTO 25년 역사상 첫 여성 수장, 한국인 최초 사무총장 탄생 가능성 보여 - 일본은 나이지리아 후보에게 투표 한 듯
  • 기사등록 2020-10-08 07:18:00
  • 기사수정 2020-10-08 14: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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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 KTV 캡쳐화면

 

[경제&=김지영 기자]  WTO 사무총장 도전중인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최종 결선 라운드로 갈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8일 오전(우리나라 시간) 마지막 최종 3라운드에 한국의 유명희 통산교섭 본부장과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 이웰라 전 재무장관이 최종 2인으로 결정 돼 마지막 관문을 맞이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라운드를 거치면서 유명희 통상교섭 본부장을 비롯해,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 이웰라 전 재무장관, 케냐의 아미나 모하메드 전 WTO 총회 의장, 영국의 리엄 폭스 전 국제통상장관, 사우디아라비아의 모하마드 알 투와이즈리 전 경제기획부 장관 등 총 다섯 명이 2차 라운드에서 경합을 벌였다. 

 

이중에서 유명희 본부장과  나이지리아 응고지 오콘조 이웰라 전 재무장관이 최종 관문으로 가게 될 전망으로 WTO사무총장 역사상 첫 여성 사무총장이 탄생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두 후보는 EU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외에도 많은 지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나머지 130여개국의 지지 의사를 정확치 않은 상황이라 로이터 통신이 말한 것처럼 최종 후보가 될 것인지 여부는 발표가 나와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무총장 선거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 됐으며, 각 회원국들은 선호 후보 2명 이내의 선호 후보를 밝혀 최종 후보 2인을 낙점하는 방식이다. 

 

또한 일본은 나이지리아 후보를 선호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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