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원균 기자
▲ 두산그룹 |
[경제&=인원균 기자] 두산 그룹이 지배 보유하고 있는 두산 퓨어셀 지분중 19,7%에 해당하는 주식을 블록딜로 장외거래를 예고 했다.
지분의 19.7%라는 규모는 1092만 7270주로 금액은 금일 종가 43250원 기준으로 본다면 4700억 규모이나 13~18% 가량 할인된 규모로 거래가 될 예정이어서 단순 계산할 시 매각 규모는 최소 3875억원에서 최대 4111억원 수준이다.
두산 퓨어셀의 최대주주는 두산이 18.05% 보유하고 있고, 두산그룹의 박정원 회장이 7.38%,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이 4.92% 등을 보유하고 있다. 두산그룹과 일가를 포함한 전체 지분은 65.08%에 이른다.
이중 19.7%의 주식을 매각 예고 했다. 매각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 크레디트스위스가 진행한다.
이번 거래는 6일 장전 시간외 거래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결제일은 8일, 락업 기간은 90일이다.
락업이란 벤처기업이 코스닥 등록시 최대주주 또는 벤처캐피탈이 일시에 매물을 출회함으로써 시장의 안정성을 저해하고 주가급락에 따른 투자자들의 피해를 방지하는 데 초점을 둔 제도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