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21일 부동산 간접투자 플랫폼을 운영하는 카사코리아와 전략적 체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제&=온라인팀] 하나은행은 지난해 8월 카사코리아와 '디지털 부동산 유동화 수익증권 공모·유통 서비스'에 대해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 서비스로 공동 지정받았다. 하나은행은 카사코리아의 투자자 예탁금을 관리하는 신탁 관리 기관이다.
카사코리아가 운영하는 디지털 부동산 수익증권 거래 애플리케이션(앱) '카사(KASA)'는 소액으로도 간편하게 상업용 부동산에 간접 투자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카사 앱을 이용하면 누구나 5000원으로 디지털 부동산 수익증권 댑스(DABS) 1주(1 DABS)를 살 수 있어 부담 없이 소액으로 상업용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다.
앱에서 바로 투자를 위한 하나은행 비대면 계좌 개설을 할 수 있고 하나은행 계좌를 갖고 있는 손님은 보유 계좌를 쉽게 앱에 연동해서 투자에 참여하면 된다.
댑스 보유자는 빌딩의 임대수익과 향후 매각 시 보유 지분만큼 처분 수익을 받는 권리를 가지며, 앱으로 언제든 이를 사고 팔아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다.
카사 앱에서 사고 팔 수 있는 디지털 부동산 수익증권은 오는 10월 첫 공모 개시될 예정이다. 또한 투자자들은 카사와 국내 신탁사들이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 상업용 빌딩을 근거로 발행한 디지털 부동산 수익증권 공모에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