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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스마트점포 전국 10만곳 개설 - -무인 슈퍼마캑 전국 800개점 개설 에정 -신규 일자리 12만9000개 창출
  • 기사등록 2020-09-19 07:08:44
  • 기사수정 2020-09-19 07: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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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벤처기업부

[경제&=온라인팀] 로봇이 커피를 주문 받고 배달하는 카페, 로봇이 치키을 튀겨주는 치킨집 등 정부가 자영자들에게 디지털 전환 지원 위해 2025년까지 스마트 상점 10곳을 만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제1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제3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에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방안을 17일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사물인터넷(IoT),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로봇 기술 등을 활용한 상점들이다. 중기부는 올해 4500곳까지 늘리고, 내년 2만5000곳, 2022년 5만곳으로 점진적으로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내년까지 출입 인증 장치와 셀프 계산대 등을 도입해 사람과 접촉 없이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무인 슈퍼마켓도 800개를 열 계획이다. 현재 무인 슈퍼마켓 5개를 운영 증이다.


▲ 전통시장 플랫폼 사업
전통 시장에도 디지털 전화 방식을 전용할 예정이다. 근거리 배달이나 전국에 배송 체계를 구축하고 VR 지도로 시장을 모습을 보여주는 스마트 전통 시장도 500곳 만들 예정이다. 현 온라인 배달 업체들이 하고 있는 집앞 배송도 정부가 돕겠다는 취지다. 당장 성과를 내기 힘든 과제지만 전통시장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이란게 중기부 판단이다. 이어 수작업으로 운영하는 소규모 공방 1만곳에 자동화 기기와 데이터를 활용한 첨단 기술을 보급하기로 했다.

2025년까지 소상공인 5만명에게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고, 디지털 교육장도 기존 1곳을 8곳으로 늘린다. 디지털 전환 전략이 안착되면 신규 일자리 12만9000개가 창출될 것이라고 중기부는 보고 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소상공인 생업 현장이 더 스마트해지고, 소상공인의 디지털 격차가 해소돼 골목 상인도 글로벌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소상공인이 살아야, 서민 경제도 살아나는 만큼,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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