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원균 기자
▲ 엘지화학 |
분사가 이루어질땐 배터리부분의 법인을 신설하고 100%지분을 LG화학을 보유할 것이 가장 유력하게 보여지고 있다.
전기자동차가 혁신의 아이콘이 되면서 그야말로 배터리 사업부문이 ‘제2의 반도체'로 불리며 시장을 키워 가고 있는 시점이어서 더욱 관심이 집중 된다.
이를 대변하듯 올 3월 코로나19의 발현으로 인해 LG화학 주가는 20만원대 중반까지 밀려 불안감을 보였지만 이사회가 열리는 오늘 시점에서 현재 주가는 668000원까지 올라 있다.
주력분야인 배터리 시장에서 전세계 가장 높은 위치에 있으며, 생산능력 또한 전세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LG화학은 그동안 배터리 사업 분사에 대해 꾸준히 고민해 왔다고 말을 해 왔지만 '정해진것이 없다'가 공식적인 입장이었다. 하지만 배터리 사업부문이 2분기 들어 흑자로 돌아섰고, 배터리 수주 잔고도 150조원 이상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투자와 공장까지 증설해야 할 상황인 점을 가만 한다면 이 역시 합리적 분사가 될 수도 있다.
또한, 전기자동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배터리 시장이 급속히 성장했고, 추후 전기자동차를 비롯한 배터리 시장은 더욱 커질것으로 판단 했을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