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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지주사, 건설사, 석유화학사 계열분리 - - 대림산업을 지주회사 디엘 주식회사(가칭), 건설사업을 담당하는 디엘이앤씨(가칭), 석유화학회사인 디엘케미칼(가칭) - 내년 1월1일 지주사 출범 예정, 계열분리 박차
  • 기사등록 2020-09-11 08:19:10
  • 기사수정 2020-09-11 10: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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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림산업 사옥 전경 . 대림산업제공

[경제&=인원균 기자] 대림산업은 10일 이사회를 통해 내년 1월 1일자로 지주회사 설립과 건설법인, 석유화학법인 등 3개사로 계열 분리를 선언했다. 

 

이번 계열 분리는 산업특성별 성장 전략을 새롭게 수립하여 주주들의 이익을 극대화 하기 위한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회의 '공정경제 3법' 추진의지와 세법 개정 등으로 인해 지주회사 출범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

 

대림산업은 인적분할과 물적분할을 동시에 추진하고 대림산업의 존속법인인 지주사는 디엘주식회사(가칭), 건설사업부분은 디엘이앤씨(가칭), 석유화학법인은 디엘케미칼(가칭)으로 분할할 예정이고 오는 12월4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1우러 1일 정식 출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디엘과 디엘이앤씨는 기존 회사 주주가 지분율에 따라 분할 신설회사의 주식을나눠 갖는다. 분할비율은 디엘 44%, 디엘이앤씨 56%다. 이와 동시에 디엘은 석유화학사업부를 물적분할해 디엘케미칼을 신설하게 된다. 디엘이 디엘케미칼의 주식 100%를 보유하는 방식이다. 

대림산업의 체제 전환 이후 주가 전망에 대해 최 연구원은 "대림산업의 최근 6개월간 주가상승률이 36%에 달할 정도로 높았다는 점에서 분할 발표 이후 제시할 청사진이 투자자의 눈높이에 맞지 않을 경우, 오히려 주가 하락 가능성에 노출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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