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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건설그룹, 경기 평택 ‘브레인시티’...2023년 준공 - -첨단산업단지·대학·주거 상업시설 총 집결 -올 9월초 기준 공정률 10% -경기남부 지역 경제 효과, 1조7천여억원...고용효과 7천879명 예측
  • 기사등록 2020-09-10 17:33:22
  • 기사수정 2020-09-10 17: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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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 대규모 산업단지로 조성되는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평택 브레인시티 조감도 <사진제공=중흥건설그룹>

[경제&=온라인팀] 브레인시티는 경기도 평택시 도일동 일원에 약 482만㎡에 첨단산업와 대학, 주거, 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5월부터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 협의가 끝나고, 소유권 이전과 보상금 지급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약 1조 2천억원(93%)의보상금이 지급됐고, 단지 조성공사도 지난해 7월 착공해 9월초 기준 약 10.3%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평택 브레인시티의 부지 용도를 살펴보면, △산업시설 170만㎡ △주거시설 84만㎡ △공공시설 208만㎡△지원시설 11만㎡△상업시설 18.2㎡ 등이다.

이 가운데 1단계(약 145만㎡)는 평택시 산하 공기업인 평택도시공사가 산업시설 용지로 개발하고, 이어 2단계(약 336만㎡)는 중흥건설그룹의 중흥토건과 평택도시공사 등이 공동 출자해 만든 특수목적법인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에서 공공시설, 주거시설, 지원시설 용지 등을 조성한다.

평택 브레인시티는 교통 요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속도로 5개, 국도 5개, 철도 5개가 인접해 있고 인천공항(72.7㎞), 김포공항(63.6㎞), 등 주요 공항, 항만도 2시간 거리에 있다.

직선거리 2㎞ 이내에 수서고속철도(SRT) ‘지제역’이 있어 서울 강남까지 20분 내 이동이 가능하고 수도권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해 서울 출·퇴근도 가능하다.

공기업 타당성 조사 결과 이 지역 생산, 부가가치 유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1조 7천여억 원에 이르며 취업 유발 효과 또한 7천879명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은 평택 지역경제 활성화 및 경기 남부 지역 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흥건설그룹 관계자는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첨단산업단지와 함께 교육·의료·연구시설 및 상업시설 등이 연계되는 만큼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차별화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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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9-10 17: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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