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자
▲ 롯데홈쇼핑, 실내생활 관련 상품 판매 <사진세공=홋데홈쇼핑> |
[경제&=온라인팀]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지난 15일 이후 코로나19가 재확산 되고 있는 가운데 고객 수요 데이터를 분석해 구매가 증간한 식품, 생활용품 등 관련한 상품 판매를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이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한 8.15부터 9월6일까지 분석한 결과로 전년 동기대비 주얼리, 이미용 등이 판매가 감소하고, 외부활동 자제로 인해 여행상품 판매는 약 80% 감소했다. 또 패션용품도 20% 감소했다.
반면 재택근무가 증가하면서 생활가전 판매가 2배 증가하고, 주방용품 판매도 95% 증가했다. 올해 가을·겨울 시즌 패션 신상품을 축소 기획하고, 이너웨어를 46% 늘려 판매 비중을 확대했다.
롯데홈쇼핑은 실내생활 관련 상품 판매를 강화한다. 이달 10일부터 오후 9시 40분에는 최유라쇼 쿡&리빙 프로그램에서 독일 프리디엄 비타민 ‘오쏘몰 이뮨’을 판매하고, ‘에브리봇 무선청소기’, 15일 오후 3시에는 ‘스마트카라 음식물처리기’ 등 생활가전 판매도 확대한다. 코로나19로 확산에 따른 소비 변화를 반영해 ‘집콕’ 관련 상품를 확대할 계획이다.
유형주 롯데홈쇼핑 상품본부장은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됨에 따라 실내생활 관련 상품 수요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각도로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건강한 실내생활을 돕는 차별화된 상품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